서민의 간식 어묵(오뎅)의 추억
집으로 가는 길목에 닭 강정과 오뎅을 파는 집이
있습니다. 낮에는 젊은 학생들이 줄을서서 오뎅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늦은 시간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라 학생들이 없습니다.
추운 날씨 혼자서 오뎅과 국물을 마시니 결혼하고
집에 기다리는 아내위해 순대와 튀김과 오뎅을 즐거운 마음에
여러 번 사들고 간적이 떠올라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닭 강정하고 오뎅을 사가지고 간다하니
집에서 오뎅을 사다가 맛있게 끓여 놓았다 합니다. 순대와 오뎅은
서민들의 간식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아내와 모처럼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이 오뎅
국물맛보다 더 신선하다는 느낌에 아내를 위해 오뎅을 사들고
다니던 아름다웠던 추억의 시절이 다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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