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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가족(家族)이 있어 행복한 5월

가족(家族)이 있어 행복한 5월

지게에 병들어 움직이지 못하시는 나이 드신 어머니를 짊어지고 어린자식을 데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어머니를 버리고 속이 상하자 짊어지고 갔던 지게마저 버리고 돌아가려하자 아버지를 따라 갔던 어린자식이 버려진 지게를 다시 챙기면서 다음에 아버지께서 나이 들고 병들면 다시 내다 버리려면 지게가 필요하다 말합니다.

아이들 이야기책에 나오는 고구려 때에 늙고 병든 사람을 깊은 산 구덩이에 내다버리고 죽으면  그 속에 매장하였던 착잡한 고려장이야기지만 예전에는 먹을 것이 없고 병들며 치료하기가 힘들어 그랬다 해도 용서 받을 수 없지만 세상이 달라져 이제는 깊은 산속이 아닌 요양원에 멀쩡한데도 힘이 없고 늙었다 하여 내다 버리는 불효자식은 없어야 합니다.

가족의 달 5월입니다. 태어나면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기쁠 때 가족이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어렵고 힘들 때 말 한마디의 따뜻한 사랑의 위로가 새로운 용기와 힘이 되며 서로가 의지할 때가 있어 쓰러지지 않으며 가족은 나이 드신 부모님을 부축해 드리는 자세에서 가족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며  돌봐주는 생활도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도 걷기조차 힘들어하시는 부모님도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가 바라보고 지켜주며 피를 나눈 형제와 자식이 앞서 부모님의 사랑 받고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충분하게 행복하다 느껴지는 5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