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제자 2018. 4. 20. 06:42

갑질의 적폐(積弊)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오랫동안 쌓여 있는 뿌리박힌 잘못된 폐단이 갑 질의 적폐입니다. 최근에 재벌의 갑 질 논란에 사회가 들썩이고 있지만 예전에 얼마나 많은 갑 질 논란에 약한 자들이 어려움을 겪었겠는가를 생각하면 아직도 사회가 누구나 노력만 하면 평등한 사회가 되지 못하고 아직도 예전에 썩어빠진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생각합니다.

갑 질은 논란은 양반과 상놈 사이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회의 현상이었으며  상관과 하관의 사이에도 갑 질이 분분하고 밤낮없이 공부하여 어렵게 취직해도 먼저 온 사람들의 갑 질 행포가 만연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겪어 왔다는 사실을 기성세대는 알고 있으면서도 더 어려움이 닥칠 것을 두려워해 참고만 있었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만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갑 질 논란에 용기 있게 말하지 못하고 살았던 시대가 변하여 이제는 당당하게 자 잘못을 가리는 사회로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지체가 낮고 천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위나 신분의 차별을 두지 않고 평등하게 여기며, 차별 없이 처리하는 사회에 진입했다는 사실에 갑 질의 적폐는 국민이나 국가가 용서할 수 없는 잘못된 폐단이며 우리 사회에서 갑과 을의 관계가 높고 낮음이 아니라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