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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떠나자. 세상을 빠져나가 훨훨 날아 보자.
13번째 제자
2015. 2. 16. 14:52
지구촌을 떠나자. 세상을 빠져나가 훨훨 날아가 보자.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월요일이
이제 막 시작이 되었는데 출근부터 시작해서 이번 주 떠나는 여행
잡지책을 살펴보는 것이 매주 월요일 시작의 일과라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빠져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도 둘이나 여럿이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서
생각하며 여행을 한다는 것이 낮모를 미지의 세계나 손발이 머물지 않고
사람의 흔적이 없는 오지의 세계에 혼자 헤매고 다닌다는
즐거움은 혼자만 간직하기에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 할지 모른지만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찾기에는 하늘과 바람과 심지어
흔들리는 나무들과 자라온 과정들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나누며 대화하며
다닌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답답한
사회질서는 형편없는 가식덩어리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세상은 넓고 볼거리가 많기에 생각하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을
찾아다니며 섭렵하고 마음에 담아가며 다닌다는 즐거움은 어디다 비교해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며 우리나라 방방곡곡 정말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쉬어 가며 누가 만들었는가를 생각하며 다닌다는 것도
행복이라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지녀 가면 살아가는 것이
바람에 날리는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어쩌면 일찍도 깨달았다는 생각이지만
자연을 닮아가고 자연 속에 물들어 간다는 것이 그리고
자연과 함께 졸졸졸 흐르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