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축제의 현장을 찾아 다니기

동짓날 동지팥죽은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의 보양식

동짓날 동지팥죽은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의 보양식

 

동짓날은 팥죽을 끓여 문지방에 바르는 것은 귀신은

붉은 색을 싫어하여 팥죽을 쑤어 먹거나 문지방에 바르며 나쁜 기운이

문지방을 넘지 못하여 집안에 평안을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전통민속을 떠나 현대적인 생활에는 팥죽은 소화가

잘되고 양의 기운을 보충하여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에게는 팥죽

한 그릇이 보약과 다름 없는 영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기 위해 신도안에 내려 왔을 때에

새로운 도읍을 만들기 위해 모여온 일꾼들에게 힘이 되는 보양식은

팥죽이었으며 지금도 어딘가에 팥죽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말에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동지날 팥죽이 새해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며 묵은 한해의

나쁜 기운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구약성경에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할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무사히 넘긴 것 처럼 오늘날

팥죽의 유래가 시작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