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빛

해달별 해달별 낮에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은 해빛입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과일을 맺는 나무나 채소들이 빛을 받아 자라고 익어가며 빛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여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공평한 것은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빛 가운데 살게 창조주께서 만들어 놓으셨다는 사실입니다. 해와 달은 임무교대를 합니다. 낮에 빛을 주어 나무와 열매 맺는 과일들을 자라며 익어가게 만들고 달은 해를 가리어 사람이나 나무들이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내일 아침에 찬란하게 빛나는 해를 기다리게 만들어 밤에는 자고 아침에는 일어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똑 같은 생활을 나무들도 하고 있습니다. 달이 없어 24시간 햇빛만 비춰지면 나무와 채소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세상에 논리에 맞지 않는다 할지 모르지만 세상에 자라는 나.. 더보기
참깨와 들깨 참깨와 들깨 참깨와 들깨를 한밭에 같이 바라보게 심었더니 서로들 싸우면서 자라고 있는데 참깨와 들깨 사이는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깻잎을 식용으로 드시는 분은 없지만 들깻잎은 무쳐도 드시고 싸서도 드시고 절여서도 드시고 음식에 넣어 끓여도 드십니다. 들깨가 참깨에게 밀리면서 겪은 서러움을 보란 듯이 나타내고 있는 것은 참깻잎에는 없는 향기를 들깻잎에서 만들어내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그리했다는 생각입니다. 참깨 밭에 나가보면 전혀 향기가 없지만 들깨 밭에는 고유의 특이한 향기가 풍겨옵니다. 들깨가 향기를 뿜으면 자랑하지만 참깨는 볶아야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며 참기름을 짜서 비빔밥이나 여러 반찬에 넣어 드시는 이유가 동맥경화 신진대사 노화방지에 좋다하며 병후 회복에 좋고 매일먹으면 모발이 많아지고 백발.. 더보기
"어둠과 빛" 여명(黎明)의 눈동자 "어둠과 빛" 여명(黎明)의 눈동자 어둠을 헤치고 희미하게 밝아오는 빛이 이 세상에 비쳐지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사람의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화력발전이나 수력발전으로는 일상에 필요한 전기를 만들어내어 가로수불이 길을 밝히지만 어둠의 구석까지 찾아들어가는 여명의 희미한 불빛은 하늘문화로 하나님 손길로 누구에게나 새로운 아침을 선물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농부는 밭으로 어부는 바다로 나가기 위해 먼동이 트기를 기다리며 기대와 부풀어 있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하루의 시작이며 희망의 시간입니다. 농부는 밭에 나가 밤사이에 자라난 채소들을 바라보면 밤새 훌쩍 자란 모습과 아침에 풀잎에 젖어 있는 이슬을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새벽에 밤잠을 설치시고 이슬을 내리셨다는 감사의 마음일 것입니다, 어부는 동.. 더보기
서울 숭례문(남대문) 하늘 문(門)을 2박3일 열어라! 서울 숭례문(남대문) 하늘 문(問)을 2박3일 열어라! 얼마 전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밭에 농작물들이 타들어가 기우제라도 드려야 비가 오나 했더니 하나님께서도 메마른 땅들을 내려다 보고 계셨는지 촉촉이 내려주시는 반가운 비 소리에 채소들이 즐거운 표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울 숭례문은 사대문 밖에서 성안으로 들어오는 문으로 예전에 통행금지가 실시되었던 것처럼 밤10시에 문을 닫고 새벽4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숭례문은 서민들이 궁궐이나 성안을 왕래하는 문이기도 하지만 계속되는 가뭄이 이어지면 임금들이 목욕재계하고 비가 오래 지속되면 그치기를 비가 오래 내리지 않으며 비를 내려달라고 숭례문 앞에서 엎드려 기후제를 드렸다는 사실을 살펴보면 서울 숭례문을 닫고 열리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하늘 문을 닫고 열.. 더보기
2000년을 반복하는 5월. 2000년을 기다려온 5월. 5월은 어디에도 초록빛이 만발합니다. 5월은 인간에게 내일을 약속하며 꿈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5월은 변치 않는 하늘의 약속을 다 꺼내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5월은 논 밭을 갈고 거름을 뿌리고 벼 모종을 하며 고추를 심고 옥수수를 심고 무엇을 심어도 싹이 나서 자라게 하늘이 보살펴줍니다. 인간이 본래 태어나는 순간에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나며 착한 심성으로 태어나지만 살아가면서 변질되어 악하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지만 5월에 논밭에 뿌려지는 씨는 절대 변질되지 않으며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고추를 심으면 고추가 되어 거짓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록의 5월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뿌린 대로 거둘 수가 있으며 참외 씨를 .. 더보기
양귀비 꽃의 진실 양귀비 꽃의 진실. 꽃마다 향기가 있고 꽃마다 독성이 있어 아름답기로 이름난 양귀비는 이름난 만큼이나 요염하여 중국의 당나라 현종의 황후였던 최고의 미인 양귀비를 빗대어 지어진 이름이 양귀비이며 양귀비의 아름다움의 꽃 속에는 독성도 숨어 있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에도 올바름이 있고 거짓이 숨어 있다는 것을 꽃이 말해주고 있기에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속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양귀비는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면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은 양귀비의 덜익은 열매를 상처를 내어 즙을 모아 말려서 담배에 말아 피우며 아편이 만들어져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회가 문란해지고 혼탁해져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갈수가 없기에 재배조차도 금지하고 있는 것이며 작금의 시대에 신문이나 방송에서 마약성분이.. 더보기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한 주 후에도 똑같은 토요일이 찾아 오지만 똑같은 토요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살아가는 세상 어제도 오늘도 사람의 모습도 달라지고 성격도 달라지고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소용돌이에서 하루 밥 세끼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계절 따라 그것도 3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섬세하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꽃을 펼쳐 놓은 것은 보는 사람들이 없는데 저절로 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분명 작은 꽃 한 송이라도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살고 싶어 피어있다는 생각에 어쩌면 머뭇거릴 시간 없이 자연으로 달려 나가야 나 자신을 위해 펼쳐놓은 꽃들과 동감하며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느끼고 싶다는 사실에 잠시 혼돈한 세상에서 벗어나 꽃과 나비와 벌들이 찾아드는 꽃을 찾아 날아보는 3월.. 더보기
봄비가 온다는 약속된 일기예보. 봄비가 내리는 약속된 일기예보. 음력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올해도 풍년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농작물이 물이 없어 말라 죽는 현상까지 일어나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무더위에 강하다는 고추가 생각보다는 잘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으며 지난해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찌는 폭염에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는 정월대보름에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 아침이 왠지 풍년이 약속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날마다 하늘에서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내리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도데 체 무얼 하고 계시기에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는가를 생각해 보지만 움직일 수가 없도록 땀방울이 흐르고 목이 말랐으며 물을 마셔도 갈증을 막을 수 없는 폭염이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