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계룡산 벚꽃축제 2018년 4월6-15
계룡산 벚꽃축제가 4월6일부터 시작됩니다. 4월5일 종일 내리는 봄비를 맞아 가면 계룡산에 벚꽃구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찾았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고 아침부터 내렸는데도 벚꽃구경 온 나들이 관광객이 많았으며 축제장의 각설이 타령하는 곳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벚꽃 터널속에 각설이타령과 함께 막걸리 한잔 나누어야 새로운 봄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촉촉이 내리는 비속에도 벚꽃은 만발해 있고 다행스러운 것은 바람이 불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만개한 벚꽃에 심한 바람이 불어오면 어쩌나 싶어 비가내리는 가운데 벚꽃구경을 나섰는데 하얀 옷을 입은 천사들이 무리를 지어 내려와 세상을 구경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벚꽃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았으며 아쉬운 것은 벚꽃사이로 계룡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면 좋은데 비안개로 아련하게 보여 아쉬움이 많습니다.
벚꽃터널을 걸어 다니는 즐거움은 4월이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는 위로라는 생각이며 4월6일 시작하는 계룡산 벚꽃축제가 벚꽃이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기 전에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에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여인들끼리 동창들이 모여 계룡산 벚꽃축제로 우정과 사랑과 추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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