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가볼만한 곳" 흥미진진 고마곰과 공주를 사랑합니다.

"공주에 가볼만한 곳" 흥미진진 고마곰  공주를 사랑합니다.

 

공주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금강이 흐르고 역사가 깊은 도시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공산성을 비롯하여 무령왕릉이 있고 공주박물관에는  지난 역사의 흔적이 보존되어 있어 찬란했던 공주가 얼마나 대단했던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다녀 봐도 조상들의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 공주 부여이며 고마곰 마스코트로 사랑받고 있는 공주는 세계와 우리 모두의 유산입니다.

 

 

흥미진진 일본 구마모토 구마몬(흑곰) 캐릭터

 

일본 구마모토 시청에 가면 곰 캐릭터가 있습니다. 공주의 곰돌이와 곰순이 고마곰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구마몬은 곰을 뜻하는 일본어로 모토는 검은 흑을 뜻하여 흑곰 캐릭터로 구마몬의 상품관련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구마모토 현에서는 허가만 받으면 구마곰 캐릭터 사용료 없이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많은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어 도시가 살아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공주 곰나루의 전설은. 아득한 옛날 한 사냥꾼이 사냥을 하러 강을 건너갔다가 여자로 화한 곰에게 붙들려서 본의 아니게 동굴에 갇혀 암곰과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곰은 의심이 많아서 밖으로 나갈 때는 동굴의 입구를 바위로 막아 놓고 나가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수년간을 살아오면서 아이 셋을 낳고 살았는데 하루는 곰이 방심한 틈을 타서 사냥꾼이 동굴을 빠져나와 강을 건너 도망하였습니다. 
 

도망간 사냥꾼에게 곰은 다시 돌아오라고 애처롭게 호소하였지만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곰은 도망간 남편을 원망하면서 세 아이를 안고 강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죽은 곰의 원혼 탓인지는 몰라도 농사를 지으면 계속 흉년이 들고 배를 타면 물결이 세차게 일어 배가 전복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사람들이 조금 떨어진 곳에 곰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사당을 세운 뒤에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송림 사이에 곰 사당을 만들어 달래주고, 곰과 인간의 애닯은 사랑의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