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 순천낙안읍성 민속마을 가을
가을을 표현하기에는 말이 필요 없고 가을은
한편의 詩가 필요 없다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서 하늘아래 자연이
펼쳐놓은 아름다움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을이고 즐거움이라는 생각입니다.
순천낙안읍성의 민속마을의 가을이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눈으로 확인해야 말이 나오고 詩가 나오고 감탄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을단풍은 빼곡한 도시의
빌딩 숲이 아니라 넉넉한
시골의 정취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여유로움을
찾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하고 더군다나 옛날 우리의
조상들의 숨결과 생활을 확인하며 옛 모습을 그리워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순천낙안읍성 민속마을은 가을 단풍이라
좋은 것만 아니고 사시사철 조상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겨져 있어 계절마다 새롭게 펼쳐져 어머니의 고향 같다는 생각에
시골의 풍족함에 찾는다는 생각입니다
감나무에 빨갛게 익어가는 감들이 반겨주고
아낙네들의 빨래터에서 방망이 소리가 장단 맞춰 들려오고
우물가에서는 맑은 물이 솟아나며 대대로
이어서 살아오는 농부들의 텃밭에는
밥상에 오르는 채소들이 끼리 모여 자라나고 닭장에
어미닭을 따라다니는 병아리들이 줄지어다니는 모습에서 가족들이
모여 사는 즐거움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 낙안읍성의
민속마을이라는 생각입니다
공기좋고 맑은 물이 흐르고 동네 사람들의 마음은 넉넉하며
인심좋아 살만한 옛 우리네 조상님들의 슬기로움이 아직도 남아 역사하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잠시 쫓기는 도시생활에서의 생활을
내려놓는 것도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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