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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철새의 겨울 철새의 겨울나기 겨울은 세상이 텅비어있다는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왕성했던 나무 잎도 남김없이 떨어져 내리고 파란 잎에서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던 잎들도 어디론가 내 곁을 떠나고 길가에 모퉁이에서 노란 옷을 입고 반겨주던 민들레도 어디론가 떠나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떠날 때 눈이 내리는 하얀 겨울에 떠나 달라는 노래는 그녀의 흔적을 남기거나 생각하지 않으려고 떠나는 발자국도 남기지 말아달라는 노래라는 생각에 봄. 여름 가을의 아름답던 시간들과 행복했던 나의 모습은 지나간 시간이었으며 겨울은 아름답던 시간들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이기에 세상이 텅 비어 있다는 느낌에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모두가 내 곁을 떠나는 겨울이 찾아오면 혼자 스스로 베냥을 메고 무전여행을 떠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찬바람이.. 더보기
영험하고 신비한 산 계룡산의 겨울과 봄 영험하고 신비한 산 계룡산의 겨울과 봄 영험하다는 산이 계룡산이다. 계룡산 자락에 영험의 기운이 넘쳐 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예전에 신들을 모시는 법당이 많이 몰려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왕도를 새우려고 이성계가 다녀갔다는 것이다. 이제는 흘러간 옛일이지만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나 동학사를 찾는 인파가 밀려오는 것이 영험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계룡산 동학사는 사계절 아름다워 다녀간 사람들은 계룡산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계절마다 다녀간다는 사람이 늘어난다. 사계절 산이 인간에게 베풀어 주는 꽃과 단풍은 신선함을 주고 있고 맑은 물 바람소리가 일품이라는 것이다. 정상에 올라 좌우로 펼쳐진 도시나 자연을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에 올라 왔다는 생각에 우리가 살아가는 찌들고 병든 세상이 아니라 무병장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