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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저렴한 맛집 여행

뼈 없는 아귀찜 맛을 물어보지 마세요. 꿀맛 같아요. 당진 박만수 아구찜

뼈 없는 아귀찜 맛을 물어보지 마세요. 꿀맛 같아요.당진 박만수 아구찜

 

아귀는 (자산어보 玆山魚譜)조사어(釣絲魚), 속명 아구어(餓口魚)’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습니다. 큰 것은 2척 정도이고 모양이 올챙이 같다고 하였고, 또 머리 위에는 두 개의 낚싯대가 있고 그 위에는 낚싯줄이 있으며 그 끝에는 밥알 같은 미끼가 있는데, 낚싯줄과 미끼를 놀려 물고기가 이를 먹으러 달려들면 잡아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아귀의 뱃속에는 통째로 삼킨 고급어가 들어 있는 수가 있으며. 이 때문에 아꾸 먹고 가자미 먹고하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아꾸는 아귀의 방언이며, 이 속담은 일거양득이라는 뜻입니다.

아귀는 맛이 있으며 아귀찜은 별미입니다. 살이 맛이 있을 뿐 아니라 내장도 맛이 있어 살보다 맛이 낫다고 합니다. 당진 박만수 아구찜은 뼈가 없어 먹기가 좋은데 뼈에 붙은 살을 발라먹지 않아도 되며 살이 부드럽고 통통하여 드셔보면 뼈 없이 먹는 아귀찜이 이렇게 맛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소문 듣고 찾아갔는데 소문대로 유명하며 맛 또한 표현할 수가 없이 맛이 좋으며 자부심을 갖고 아구찜을 요리하며 정성이 가득하여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