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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부지런한 개미보다 노래 부르는 베짱이는 어떠십니까? 부지런한 개미보다 노래 부르는 베짱이는 어떠십니까. 예전에 민초들을 개미와 같다 했지만 틀린답이라 생각합니다. 개미의 습성은 집단으로 몰려다니기를 좋아하고 달달한 음식을 찾아다니는 줄만 알았더니 밭에서 자라는 단내가 나는 채소에는 개미가 무더기로 달려들어 달콤한 영양분을 빨아먹거나 갈아놓아 개미 때문에 농사를 망치기 쉽습니다. 개미가 부지런한 것은 먹을 식량을 채워놓아야 추운 겨울 찬바람에도 살아 남기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일만 죽어라 하는 개미가 등장한 것은 놀고먹던 시대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라도 일을 하면 잘살고 잘 먹을 수 있다는 신념에서 개미의 생활을 예전에 배워 왔다는 생각입니다. 시대와 생활은 바뀌어 져서 부지런한 개미보다 여유 있는 베짱이가 부러운 것은 나무그늘에 앉아 놀고먹는 베짱이는 .. 더보기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 주말에 결혼식이다 친구모임이다 세상이 달라져서 무엇이든지 아내가 먼저이다 심지어 행사가 없고 맑은 날이면 친구들과 주말산행에 그야말로 여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남자들은 개미들처럼 죽어라 일만하는 일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내는 드라마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말도잘해 집안 살림이 얼마나 힘든가를 남자들은 모른다는 것이며 가두어 놓았던 사람처럼 주말이며 자유로운 새가 되어 아내가 빠져나가면 제일 걱정인 것은 식사이다. 새벽같이 빠져나간 아내의 자리를 아침 일찍부터 무엇을 먹어야 되나 걱정이다 아내는 매일같이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압력밥솥에 밥만 그득하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 놓았지만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어 먹는다는 생각은 꺼내고 나면 치워야 된다는 압박에 아주 간단하고 편리한 라면을 끓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