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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태풍(颱風)에도 살아남는 뿌리 깊은 나무 태풍(颱風)에도 살아남는 뿌리 깊은 나무 태풍은 못된 싹쓸바람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가 않아 건물이 파괴되고 바다에서는 배가 뒤집히고 폐허가 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태풍으로 다 망한 것 같지만 경제적으로 계산하면 새롭게 도약할 수가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지고 태풍으로 생태계가 뒤바뀌어 해산물 수확이 늘어납니다 태풍으로 잃는 것도 엄청나지만 얻어지는 것도 많습니다. 싹쓸이를 하며 지나가는 태풍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며 살아남는 것은 벼랑 끝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입니다 매일같이 불어오는 바다바람과 거세게 퍼붓는 폭풍을 견디기 위해서는 거대한 바위 틈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세상의 험한 풍파와 싸워 살아남으며 아무리 거대한 세찬바람이 흔들어도 꼼짝도 않고 맞서면 요동하지 않고 살아갑니.. 더보기
"봄꽃" 봄꽃은 겨울을 이겼기에 아름답습니다. "봄꽃" 새로운 시작의 철칙입니다. 매서운 바람 속에 몸살을 알아오던 나무들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꺼내 놓고 보여 주는 것이 소박한 자신의 모습의 봄꽃이라 생각합니다. 봄이 되면 나무마다 거짓이 없는 진정한 모습의 향기를 봄꽃 향기를 통해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에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서 잎이 나고 자라고 왕성한 생활을 해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간들처럼 화려하고 왕성했던 젊은 시절을 보내고 나이 들어 늙어가는 것처럼 나무들도 꽃들도 자신마다 모습을 나타내며 각기 다른 삶을 살다가 주저 없이 내려놓고 떠나는 것이 가을이라 생각합니다. 봄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나무마다 봄꽃을 피워주는 이가 누구인가 사람의 손길이 아닌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