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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하늘나라 우리집 하늘나라 우리집 남해안을 따라 해안가를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에 우리 집이면 좋겠다는 그림 같은 집에 발길을 멈추고 닭집같은 도시의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 자연의 숲으로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봄이면 매서운 겨울을 견디고 나온 향기 있는 냉이와 달래를 식탁에 올리고 자연이 겨울바람에 가꾸어온 시금치나물이며 들판에 피어난 새싹들이 햇빛과 바람과 이슬에 자라며 하늘에서 사람들에게 값없이 날마다 주는 놀라운 선물이기에 그저 봄이면 피어나고 뿌린 적도 없는 씨앗에서 가을이며 열매가 열린다는 어리석은 사람의 생각을 계절을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라고 시들고 다시 피어나는 것들이 하늘의 손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집은 누구나 동경(憧憬)의 대상이지만 아무리 좋은 집이라 해도 시간이 되면 부질없는 것들이.. 더보기
숨겨진 대전맛집 타향골식당 따귀탕전문집 숨겨진 대전맛집 타향골식당 따귀탕전문집 대전 중구청 지하철역에 내리면 교보빌딩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숨겨진 대전 맛 집 타향골 식당은 단골손님께서 갈비탕을 맛이 좋지만 엄청나게 많이 준다하여 확인하러 찾아 갔습니다 상차림은 깍두기에 김치에 고추로 깨끗하고 간략하였지만 깍두기와 김치 맛이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는다할 정도로 먹기 좋고 익어서 맨밥만 있어도 한 그릇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솜씨를 보기 위해 따귀탕을 시켰는데 여느집 뼈 따귀탕보다 고기도 좋았지만 맛이 유별나서 따귀탕을 끓이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 생각을 했으며 주방 아줌마 솜씨가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길비탕도 고기가 얼마나 많이 주며 맛을 좋은가 시켰습니다. 갈비탕이 익은 다음 양념을 해서 다시 끓이는지 묻지는 않았지만 갈비 맛이 .. 더보기
이 가을에 하늘에서 보내온 가을편지. 이 가을에 하늘에서 보내온 가을편지 황금바다를 이루고 있는 들녘에 나가 하늘을 보았는가? 누가 있어 이토록 아름답게 펼쳐놓았으며 감히 누가 있어 황금들녘에 바람을 넣어 벼들을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는가 창조주를 확인하라 말하고 싶다 누가 감히 만물을 소성시키며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하는가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인생이리라 내리쬐는 태양의 손끝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놓여있고 어디서 불어오는지 조차 모르는 바람의 끝에는 하나님의 발길이 놓여있고 아침에 내리는 이슬방울에는 하나님의 생명력이 있다 자연은 노래를 부르고 곡식들은 춤을 추고 사람들은 풍년을 노래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자연의 이치 속에 사람을 사랑하는 까닭이라는 생각에 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