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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고향을 찾아가는 설날 동심이 남아있는 설날 고향을 찾아가는 설날 동심이 남아있는 설날 시골 냇가에 물이 흐르고 텃밭에 씨앗을 뿌려 때에 따라 거두어 식탁에 올리고 가족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하고 어릴 적 동무들과 송사리 잡고 연을 날리고 팽이를 치며 겨울에는 썰매를 타고 놀았던 고향 돈 벌어 출세한다고 떠나와 복잡한 도시에서 살다보니 고향이라는 말 만들어도 어머니 생각에 눈물만 흐릅니다. 얼음을 지치다가 더러워진 옷으로 나타나도 아궁이에 장작을 지펴주시고 옷을 가마솥 뚜껑에 말려 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생한데 이제 고향에는 옛 추억들이 흔적만 남아 있어 썰렁한 바람만 맴돌지만 그래도 고향은 그립고 따뜻하며 도시생활에서 어려울 때마다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 고향의 향수입니다 설날 고향을 찾아갑니다. 그곳에 동심의 세계가 있고 그.. 더보기
맑은 물속에 마음을 담는 곳 화양구곡 금사담. 맑은 물속에 마음을 담는 곳 화양구곡 금사담. 맑은 물이 흐르고 물속에 깨끗한 모래가 보이며 물속에 놀고 있는 물고기들이 훤히 보이며 계곡 속의 못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 금사담이라 합니다 송시열선생께서 정계은퇴후 은거하여 지내던 곳이 화양구곡의 중심에 자리 잡은 금사담이라 하겠습니다. 넓고 거대한 바위위에 정자를 짓고 이곳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수양하던 곳으로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곳의 정취는 가히 명불허전이라 하겠습니다. 지금은 겨울에 얼음이 얼어서 침묵하고 있지만 봄이 되면 맑은 물이 흐르고 불속을 들여 보여서 곧은 마음 바른 선비들이 몰려와 학문을 나누며 자연을 감상하며 세월을 낚는다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