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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칠월칠석과 오작교의 사랑 칠월칠석과 오작교의 사랑 음력 7월7일은 견우와 직녀를 까마귀와 까치가 날개를 펴서 은하수로 다리를 만들어 서로를 만나게 해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어 만나는 장소를 오작교라고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은하작교 은하수를 강물에 비유하여 전설로 내려오고 있지만 사람이 헤어지고 만남이 예전 같이 진실하지 않고 많이 변색되었다는 생각이며 어차피 100년 사는 인생 싸울 것도 없이 서로를 더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둘레 길이나 아침 조깅 길에 중년의 부부가 손을 꽉 잡고 걷는 모습에서 사랑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표현하고 들어나는 것이 더 솔직하고 진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칠월칠석 만남이 너무나 아쉬운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사랑이.. 더보기
"부여여행" 부여 궁남지 겨울풍경 "부여여행" 부여 궁남지 겨울풍경 한적하고 넉넉한 겨울풍경을 찾아 찾아가는 겨울여행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앙상한 나무 가지만 바람에 흔들거리는 곳이 겨울여행에 별미라 하겠습니다. 부여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여름에 화려하고 곱게 피어 있는 연꽃이 아가씨들 치마저고리 같고 중년의 아줌마들의 곱게 들어가는 나이처럼 고운 자태가 겨울이 되어 저물어 간지 오래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채워져 버린 욕심을 부여 궁남지 연못에 남기고 쓸쓸한 호수를 걸으면서 다시 피어오를 아름다운 자태를 떠올리면서 겨울궁남지의 경치에 잠시 쉬어 간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더보기
아버지들의 소원 아버지들의 소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꿈이 무엇인가 설문조사를 해보았더니 다양각색으로 여러 가지 방향이 나왔습니다. 사장이 되어 회사원들을 거느리고 경영하는 꿈이 있었는가 하며 세계여행을 다니는 것이 꿈이라는 학생도 있었고 선생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고 떡복기 사장이 되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중년을 지나는 아버지들에게 앞으로의 꿈이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아버지들의 대답은 하나같이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도 아니고 자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여행 꿈도 아니고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자식이 잘되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자식걱정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들의 꿈에서 조금 특이한 사실은 중년의 나이로 온갖 세상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