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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을의 슬픈 연가(戀歌) 가을의 슬픈 연가(戀歌) 오죽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곁을 떠나도 가을에는 떠나지 말고 하얀 겨울에 떠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노래가 유행했을까?. 가을이 깊어가니 왠지 슬픔이 밀려옵니다. 추석이면 가족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면 왠지 가슴속에 무엇이 빠져나갔다는 느낌이 몰려오며 들녘에 익어가는 곡식이나 과일들이 떨어져 내려 앙상한 나무 가지에 잎사귀 몇 개 남아 바람에 흔들리는 처량함에 밀려오는 헤어짐의 연속에서 슬픔이 밀려옵니다. 인생은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에서 어릴 적 고향 동무들과 헤어지고 학창시절도 몇 년 동안 같이 공부하고 뛰어놀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청년이 되어서는 옆에서 지켜보던 눈망울이 맑던 여자 친구는 무엇이 좋아 일찍 감치 시집가버리고 인생사 항상 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사 바람처.. 더보기
에어컨과 학창시절의 아주까리 추억 에어컨과 학창시절의 아주까리 추억. 초등학교로 바꾸어졌지만 예전에 국민 학교 시절에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점심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믿기 어렵겠지만 학교에서 점심을 굶는 학생들에게 강냉이 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정신은 남달라 도시락 2개를 싸가지고 오셔서 나누어 주시기도 했던 시절은 우리국민들이 잘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역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반별로나 하거나 숙제를 해오지 못한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켰는데 마루바닥을 물걸레질 하는 것이 아니라 마른 걸레로 아주까리 껍질을 벗겨내고 나온 씨앗을 뭉개서 나오는 아주까리기름으로 마루 청소를 하면 반짝반짝 빛나서 깔끔하게 청소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주까리가 고급비누재료로 사용되고 화장품원료로 사용되어 잘 알려지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