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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과 동학사의 겨울

계룡산과 동학사의 겨울

 

눈이 내린 겨울에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잠시 멈추어버린 세상의 모든 것들이 숨죽이며 채울 수 없는  넉넉함과

여유를 느껴보기 위해서 찾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겨울의 절은 욕심으로 채워져 있는 모든 것이 비워버리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되고 겨울에 계룡산과 동학사를 찾아들며 자연의 변화에

불어주는 겨울바람이 인간의 홀로 가는 모습을 발견한다는 생각입니다

 

 

흠잡을 데 없는 자연을 담고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를 겨울

계룡산에서 느낄 수가 있다는 생각에 추운 겨울 더러워진 세상의 것은

비워 버리고 자연을 채워 간다는 생각에 겨울을 만나러 갑니다.

 

 

겨울 계룡산과 동학사는 텅 비어 있어 너무나 좋고 찾는 이가

드물어 사람들 대신 먹이를 찾아오는 산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만 간간히

들려오며 찬바람이 휑하니 지나가니 쓸쓸함이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