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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평화롭고 넉넉한 겨울 지리산 실상사

아름답고 평화롭고 넉넉한 겨울 지리산 실상사

 

 

겨울에 지리산 실상사를 찾아가는 것은 넓은 들판에 바람도

쉬어가지 않고 지니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며

얻어 갈 것도 버릴 것도 없는 인간 처음의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어디로 왔다 어는 쪽으로 누구를 향해 가는지 짐작도 못하는

것처럼 지리산 실상사에는 거치장스러운 모습이 전혀 없고 대웅전이라 그야말로

세찬 비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흔적만 남아 있다는 생가입니다

 

 

 

 

인간의 욕심을 찾아볼 수 없다는 느낌에 자주 찾는 곳이며

더군다나 겨울 지리산 실상에는 누구라도 차이가 없이 평범함을 피부로

느끼며 높게 오르지 않아도 차분한 벌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웅전을 색칠을 하지 않아 고고한 고승의 모습처럼 느껴지며

아무데나 걸터앉아 무언가 지나온 시간이나 다가올 시간을 기다려보는

여유있는 곳이라 생각에 지나칠 때마다 찾는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