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와 밭농사
밭에서 씨를 뿌리며 농사짓는 것과 아들딸 낳아 기르는 것이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식도 밭에 뿌리는 씨와 같이 좋은 땅에 뿌려져
좋은 열매 훌륭한 자식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농부의 마음입니다
하늘에서 햇빛과 비를 내리시고 바람을 불게 하여 밭에 뿌려진
씨에서 싹이 나고 열심히 자란 것은 하늘이 내려주는 비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옥수수가 익어가 멧돼지가 밭을 망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 했는데
멧돼지가 아니라 하늘의 조화로 강풍이 불어와 옥수수 밭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다행인 것은 다 쓸어 넘기지 아니하고 남겨 두었으며 쓰러진 데로
옥수수가 익어가고 있다는 것이 하늘이 아직은 우리 편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식농사와 같이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고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인내가 농사가 인간들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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