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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노래와 춤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노래와 춤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장단에 맞추거나 흥에 겨워 팔다리와 몸을 율동적으로 움직여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 동작이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분 좋다고 노래 부르고 춤을 춥니다. 자식이 장가를 가거나 즐거운 일들이 있을 때에는 동네잔치를 베풀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인간은 만사가 평안하고 행복할 때 얼씨구 좋다 춤을 추지만 하나님께서도 노래와 춤을 좋아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봄비가 땅을 촉촉이 적시면 얼었던 대지가 녹아들고 메말라 죽어 있던 나무들에게서 싹이 솟아나고 겨울 내 숨죽이며 하늘의 기운을 고대하던 만물들은 우후죽순으로 솟아나 진솔한 자신들의 꽃의 모양으로 피워내어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손길위에 꽃다발을 안겨 드린다는 생각이며 멈추었던 계곡에 물소리와 새들과 나무와 꽃들의 노래 소리에 하나님께서 기뻐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결혼식장에나 잔치 집에 가보면 수만 가지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하고 즐거워하며 세상에 악하고 추한 모습들을 향기 있는 꽃으로 위로 받고 아름다운 꽃처럼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는 생각이며 살아있는 자들의 잔치에 들의 향기로 하늘에 감사하고 죽은 자의 무덤에 드리는 꽃향기의 향연은  보잘것없는 인생에게 죽은 다음에라도 하나님의 손길로 작은 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기를 소원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머지않아 앞을 분갈 할 수 없는 부패하고 칙칙한 세상에 하늘에서 단비를 내리셔서 얼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내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 밭에 손수 씨를 뿌리시고 꽃을 피우게 하셔서 인생들이 바라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추수된 곡식과 열매들을 거두어 먹으며 하늘의 은혜가 놀랍고 감사해  노래를 부르며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아름다운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