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기차타고 눈 덮인 겨울 산속으로 들어가다.
가을이 깊은 잠에 빠져 들면 겨울이 시작됩니다.
겨울이 깊은 잠에 빠져 들면 밤새 하염없이 내리는 눈도 그칠 줄 모릅니다.
겨울은 눈 속으로. 얼음 속으로. 산속으로.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하얀 마음을 여지없이 표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 나는 기차 시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강원도 이름 없는 첩첩 산중 깊고 깊은 골짜기로 기차가 흘러 들어가면
세상 도시를 떠나 서서히 눈 속으로 빠져 들게 되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가 시작되는 것이며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장면을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번 출발하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열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적 에는 은하철도 999 라는 만화 영화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어릴 적 꿈꾸던 기차 여행이 눈 덮인 겨울 산을 바라보면
무언가를 빨리 내던지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설국열차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는데
지구가 빙하기로 접어들어 온 천지가 꽁꽁 얼어붙자 인류는 종말이 찾아왔고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기차 안에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몸부림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설국열차는 벌써 쉬지 않고 수십 년간을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는 것은
사람이 생존 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며
기차의 꼬리 칸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어둠침침하고 더럽고 추운 꼬리 칸에서 바퀴벌레로 만든 영양
갱으로 연명하면서 폭동을 일으켜 꼬리 칸에서 맨 앞 칸까지 진격하는
인간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 것이 아니겠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겨울 산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마음속에 품어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나라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겨울이 찾아오면 한번 떠나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기차표를 구해야 된다는 생각에 젖어 있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지구 안에 사는 사람들이 여러 칸의 열차에 나누어 타고
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많은 생각. 많은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언제인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영화처럼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지구가 종말이 오면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서 지구가 숨을 멈추고
결국에는 생존자가 없다는 것이 아주 먼 현실이 아닌지도
모른다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불연 듯 기차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제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보자는 생각은
연말연시가 닥아 오면 또 한해가 기차 여행 한번 못하고 갔다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떠나야 된다는 사실에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이 순간이 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야 되는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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