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펄쩍펄쩍 뛰어 오르는 겨울 방어
동료들과 자동차 두 대에 나눠 타고 바닷가 활어회 시장에 겨울철의별미 방어를 먹기 위해 갔습니다. 방송에 방어를 잡는 어부들이 싱싱한 방어를 잡아 올리는 모습도 진지하고 방어가 먹음직스럽기도 하여 찾아가 싱싱한 대 방어를 직접 잡아 썰어서 식당에 들어가 먹었는데 매운탕을 끓여주는 식당이 많은 손님들이 밀려와서 그런지 너무나 인색한 느낌에서
그런지 싱싱한 방어도 도시에서 깔끔하게 차려주는 부위별로 나누어 한 조각씩 맛을 음미하면 먹는 것이 아니라 막 썰어 담아서 방어의 맛이 떨어지는 느낌에 평소에 먹는 일반 활어회가 더 맛있다는 느낌에 바닷가에 나와 방어회를 먹는 느낌이 상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적은 양이더라도 도시의 식당에서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차분하게 방어의 참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이 겨울방어의 진가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도시를 떠나 바닷가에 나왔으니 활어회 먹는 즐거움에 소주도 한 잔 해야 하는데 운전을 하는 동료는 계속 운전만 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동료라 하지만 모처럼 시원한 바다와 싱싱한 활어회로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는데 차라리 렌트카를 빌려 타고 올걸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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