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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몸매처럼 탱탱하게 익어가는 "옥천포도" 시장에 등장

아가씨몸매처럼 탱탱하게 익어가는 "옥천포도" 시장에 등장

평소에도 포도를 좋아해서 즐겨 먹습니다. 포도가 외국산이 들어와 사계절 포도를 먹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 옥천이나 영동에서 생산되는 포도와는 맛과 향기에 비교가 되지 않으며 보기에도 탐스럽고 송알송알 달려있는 포도모양이 한 울타리안의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며 너무나 사이좋게 모여 사는 표정들이라는 생각에 포도가 먹기에도 아깝지만 달달하고 아무리 먹어도 배는 부르지만 질리지가 않아 좋아합니다.

7월1일 무주 장날이 되어 장날구경 갔더니 검게 익은 옥천포도를 보고 놀랐습니다.  계절이 숨 막히게 돌아가 벌써 검게익은 탐스러운 포도가 출하되었다는 즐거움에 하늘은 날마다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내리셔서 모는 만물들을 가꾸고 계시다는 생각에 사람들 곁에는 자연이 있고 도와주는 하늘이 곁에 지켜보고 있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도가 익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천하 만물 속에 복숭아가 살결이 붉게 그을리며 익어가고 자두는 빨갛게 살구는 노랑치마로 갈아입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포도송이는 검은 겉옷에 속살은 아가씨의 탱글한 몸매로 포도의 감미로운  향기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고운여인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포도향기가 물씬거리는 계절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