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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행복을 낯설어 하지 마세요.

행복을 낯설어 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아침에 창문을 열고 아침에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을 느끼나요. 갖고 싶은 핸드백이 있는데 용돈을 모아 핸드백을 갖게 되었을 때 행복을 맛볼 수가 있는가요? 그것도 아니면 유명 연예인들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림에서도 맛을 느낄 수가 있었던 맛있게 보이는 양식을 찾아가 맛보았을 때 행복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가요.

전에 미국에 억만장자가 수천만 원짜리 와인을 마시면서 머릿속에는 복잡한 일들이 떠올라 와인의 진한 향기와 맛을 느끼지 마셨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차디찬 지하 콘크리트 바닥에서 신문지를 깔고 덮으면 추위에 떨면 깨어나 죽어도 따뜻한 라면 한 그릇만 먹어도 소원이 없겠다 했습니다.

우리 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행복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일까요. 어머니는 새벽에 일어나 자식을 위해 따뜻한 아침밥을 짓는 마음이 행복일까요.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을 고맙게 먹는 것이 행복일까요. 자식이 공부해 좋은 회사 들어가는 것이 행복일까요. 착한 아내 만나 아들딸 낳고 자식 커가는 것이 행복일까요.

행복이 아이러니한 모양을 갖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어쩌면 행복이 무엇인가 느끼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속에 담아있는 그릇이라 생각해 봅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아 놓았는가 순간마다 작은 그릇에 담아있는 진한 맛을 내는 오래 숙성된 간장의 진한 맛과 향기에서 조그마한 행복이 느껴지며 사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