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겨울여행따라잡기.지리산 성삼재 노고단.남원 광한루. 산수유나무.

1박2일.겨울여행따라잡기

지리산 노고단. 남원 광한루. 산수유나무.

남원 광한루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얼마나 절절하고 기구한 사랑이었기에 춘향전이나 영화로도 많이 알 수가 있습니다.

전북 남원시 천거동에 자리 잡고 있는 광한루는 조선 세종 원년에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지고 산수를 즐기던 곳이며 그후 전라도 관찰사 정인지가 광통루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광통루를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고 후에도 맑은 물을 끌어올려 연못을 만들었으며 이도령과 춘향이의 인연을 만들어 준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한잔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는 그런 친구가 우리 집에 가까이 살면 좋겠다고 지리산 산수유 마을과 6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있는 곳에 오면 그렇게 가까운 친구가 사는 고향 같다는 생각입니다

산수유가 몸에 좋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지리산 구례 산수유 마을은 정말

넉넉하고 지리산 온천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 곳이며 지리산 산수유 축제 때는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 꽃 속에서 진한 막걸리와 빈대떡으로 지난 

고향의 친구들을  그리워 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은 곳입니다 마을도 편안하고 가

족과 함께 봄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은 지리산의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삼대 봉우리라 불리는 것인데

노고단만이 봉이 아닌 단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제사를 지내던 곳이기 때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통일된 이야기 없어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노고단의

돌탑은 남자신이 아닌 어느 할머니 신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고단에서

 내려다보이는 화엄사며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발걸음을 옮길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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