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에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복더위에 늘어지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영양식이 넘치는 삼계탕 집을 찾아 영양을 보충하고 힘을 얻어갑니다
나들이 나섰다가 삼계탕 집을 지인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옆에 부부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는데
두 분이서 한 그릇씩 드시는 삼계탕을 하나만 시키자고 옥신각신 하는
것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들이 더위에 삼계탕을 드시라고
3만원을 주었는데 삼계탕 두 그릇이면 24000원이고 둘이서
삼계탕을 먹자니 아들이 목에 걸려 생각해 낸 것이 한그릇을 시켜서 나누어
드시고 한 그릇은 포장해서 가지고 가자는 것입니다
옆에 엿들으면 생각한 것이 매번 삼계탕이나 맛난 것을
드실 때마다 아들 생각에 옥신거리며 식사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부모가 자식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생각에
돈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아들이 드시라고 전해준 돈이
고마워서 아끼려는 마음과 두 분이 드시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곁에서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는 내 모습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마음씨가 너무나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
이라는 생각에 덩달아 삼계탕 한 그릇씩 먹고 포장하여 나왔는데 왠지
찌는듯한 무더위가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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