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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경남 하동 여행] 최참판댁 소설 "토지"의 박경리 문학관 [경남 하동 여행] 최참판댁 소설 "토지"의 박경리 문학관 경남하동의 최참판댁의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는 들녘에 벼들이 고개를 숙이며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멀지 않아 추수꾼들이 낫을 들고 고개 숙인 벼들을 수확하여 곳간에 쌓아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에 풍요로운 가을 추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시작이라 시원한 가을바람 섬진강 강물 따라 힐링을 위해 찾아간 곳은 소설 속에 마음에 지워지지 않은 인물 토지의 작가 박경리 문학관을 찾아 생전에 선생의 모습과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토지의 드라마에서 보았고 책에서 읽었던 생생한 기억을 찾아보았습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중앙에 당시에 박경리 선생께서 평소에 쓰시던 사전과 안경 만년필과 돋보기와 원고지가 선생님의 인생의 전부였다는 사실에 문학.. 더보기
알곡을 곳간에 채우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알곡을 곳간에 채우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사람은 세끼의 밥을 놓치지 않고 먹습니다. 때를 넘기지 않고 육신의 건강을 위해 즐겁게 먹습니다. 때에 따라 먹는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양식이 지금 논과 밭에 벼이삭이나 열매가 되어 나무에 달렸습니다. 거두는 때를 놓치게 되면 수확량이 줄어들고 잘못하여 좋은 알곡들이 밭에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들판에 나가보면 점심시간이 되어 일손을 멈추고 논에 둘러앉아 그야말로 정오의 점심을 드십니다. 농부가 점심을 드시는 시간이 정말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광경이 고용한 일꾼의 사이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 씨를 뿌리고 거두는 모습이야말로 인간에 있어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 하겠습니다 하늘이 날마다 햇빛과 바람과 비와 이슬을 내리셔서 곡식이 자라고 열매가 달리고 풍성한 .. 더보기
부활절이란 무엇인가? 부활절이란 무엇인가?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은 부활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어떤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바라는 소망은 무엇인가? 죽은 다음에 혹시 다시 깨어나 천국에 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죽은 다음의 세계를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해 보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고 영생과 천국을 바로 알려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사도바울은 부활에 관하여 말하기를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살아 있는 우리도변화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것이며 그 때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할 것이라 하였습니다(고전15장51-54)그렇다면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나는 그 때는 언제인가.. 더보기
결혼(結婚)의 정의 결혼의 정의. 결혼(結婚)이 무엇인가? 시집가고 장가가는 날이 얼마나 좋은 날인가 떨어져 살던 남녀가 청실홍실 엮어서 하나로 합쳐져 묶어놓은 것을 풀지 말고 함께 죽을 때까지 사랑하며 산다 하겠다. 사실적으로 말하면 결혼은 여자가 씨를 받는 날이다. 좋은 날을 골라 결혼을 하는 것은 하늘의 생기를 받기 위함이라는 생각이며 남자가 어른이 되어 상투를 말아 올리는 날이라 하겠다. 반면에 여자는 옷고름을 풀고 남자를 받아들이고 품는 것은 하늘같은 해 같은 남자의 씨를 받아 열매를 맺자는 것이며 밭(여자)에게 생산해 내는 열매을 창고에 채워서 씨를 모으고 생산해 창고에 그득 채워 나가는 것이라 하겠다 창고에 열매들이 모아지면 시어머니께서는 그동안 간직하던 곳간의 열쇠을 며느리에게 내려주는 이유라는 생각이다 하늘.. 더보기
전통혼례방식의 진정한 의미. 전통혼례방식의 진정한 의미. 농부가 살아가는 집 곳간에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씨를 가지고 있다 하여 남자라 하겠다. 아울러 밭이라 하는 여자네 집에는 씨를 뿌리면 자랄 수 있는 밭(田) 을 여자라 하겠다. 씨를 가진 신랑은 여자와 혼례를 치르기 위해서 말에 올라타고 신부 집으로 가서 장모님께서 잡아주시는 씨암닭을 먹으며 3일 밤낮을 신부 집에서 지내다가 돌아오는 것이 혼인의 전통방식이다. 신랑이 신부 집에서 3일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3일 동안 신부(밭)에다 씨를 뿌리고 잉태를 하고 3일 만에 돌아온다 난자와 정자가 하나로 착상하는 시간이 3일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혼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시집에는 언제든지 생산 할 수가 있는 씨가 넘쳐나며 시집(씨집)이라는 것이며 아이를 갖지 못하면 소박 받아 쫓.. 더보기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천사의 날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천사의 날개. 가을비가 내리기 전에 농부가 해야 될 일은 콩을 베어 말리고 타작마당에 곡식을 너는데 쓰이는 멍석을 깔아 놓고 곡식을 까부르는데 쓰이는 키로 쭉정이와 티끌을 각각 나누어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분리된 쭉정이는 모아다가 불사르고 알곡은 창고에 쌓아 두게 되는 것을 모르는 이는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며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방법에는 바람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키를 움직이는 것도 결국은 바람을 이용해서 알곡을 남기고 쭉정이는 골라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바람을 이용하기 위해서 우리 조상님인들은 곡식 속에 섞여있는 쭉정이와 먼지를 날려 보내기 위해서 바람을 일으키는 풍구를 사용하고 작금의 시대에는 대형 선풍기까지 동원하여 센바람을 일으켜 골라내는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