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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수확

밤 먹고 대추 먹고 송편도 먹는 추석 밤 먹고 대추 먹고 송편 먹는 추석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열심히 논이나 밭에 나가 일하여 곡식도 자라고 과일도 익어가 수확의 계절이 왔지만 마음은 시무룩해져 있습니다. 나이 들어 살아있는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못된 태풍이 강한 바람과 함께 폭탄 같은 비를 쏟아부으며 농사를 망쳐 놓았기 때문입니다. 가을 추석에 곡식도 거두고 과일도 수확해서 고향에 돌아오는 자식들에게 돌아갈 때 싸서 보내야 하는데 수확은 눈앞에 두고 휩쓸고 지나간 태풍에 하늘을 바라보며 원망하지만 그동안 하늘이 도와줘서 살았지만 원망도 하게 됩니다. 가족들이 둘러앉아 참깨를 볶아 송편에 넣고 밤을 삶아 송편에 넣으며 지나간 이야기 나누며 흩어져 있던 가족의 만남이 예전에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이었는데 올 추석은 무엇인가 모자라는 느낌의 추석.. 더보기
태풍 솔릭과 과수농가. 태풍 솔릭과 과수농가 강한태풍으로 가로수가 뽑히고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들이 폭풍바람으로 떨어져 내리면 과일 농가의 마음은 어떠하며 농산물 가격이 올라 폭염과 가뭄으로 채소와 과일의 부족으로 서민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다는 생각에 하늘이 도와야 생활이 편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날 들녘에는 가마솥더위에도 알알이 과일들이 익어가고 논에는 벼들이 알이 들어차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더위에 지쳐가는 사람들과는 달리 가뭄을 견디기 위해 뿌리를 잘 내려서 그런지 매서운 날씨에도 붉게 익어가는 과일들이 강한 의지력이 있다는 믿음입니다. 태풍솔릭으로 우리나라 경제손실은 엄청나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태풍솔릭이 약해져 큰 피해가 없어야 과수농가나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여 추수 때가 되어 풍년수확의 기쁨을 농부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