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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경

"먼저 타슈 먼저 앉으슈" 대전지하철의 할머니와 아이. "먼저 타슈 먼저 앉으슈" 대전지하철의 할머니와 아이. 유성온천에서 시내에 나가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 앉을자리가 없었는데 마침 젊은이가 내려 앉을자리 한자리가 비었는데 70세쯤 들어 보이는 할머니께서 앉으려고 하는 순간에 옆에 있던 손자뻘 되는 7살쯤 보이는 아이를 보고 멈칫하더니 아이더러 앉으라 하자 아이가 앉으려는 순간 아이의 엄마,가 만류하며 할머니 앉기를 권했습니다. 할머니는 괜찮다 하시며 아이를 앉기를 권했지만 아이의 엄마는 아이보다 할머니께서 앉아야 된다하여 결국 할머니께서 앉았는데 이 광경을 목격한 옆자리에 아가씨가 아이에게 자리를 권하며 일어났습니다. 이 순간 옆에서 지켜보던 나 자신은 나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무슨 일인가 쳐다보았지만 부끄럽지..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명절연휴가 시작되어 설날 조상님을 뵈어야한다는 생각에 온천을 찾아 마음도 몸도 새롭게 닦아보자 했더니 온천을 찾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몰려든 인파처럼 많았습니다. 온천에 가면 항상 살피는 버릇이 서로가 등에 때를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나 살펴봅니다. 온천에 가면 등에 때를 밀어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 서로의 등을 밀어 주면 좋겠는데 세상이 각별하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연휴설날이다 보니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아들의 등에 때를 밀어주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기대하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버지 등을 밀어 주는 마음의 자세를 기대 했는데.. 기대하는 순간 아들이 아버지 등을 밀어 주고자 고사리 같은 손을 내미는 행동을 보이자 아버지가 괜찮다는 모습에서 자식에게 더 가르칠 것 이.. 더보기
"5월의 열매" 알곡과 쭉정이의 계절. "5월의 열매" 알곡과 쭉정이의 계절. 5월이 중반으로 접어드니 눈에 띄게 온갖 열매들이 모양을 갖추고 자라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 보면 볼수록 살기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익어가지만 반대로 새들이 와서 쪼아 먹고 벌레들이 극성을 부려 열매들이나 채소들을 갈아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것이 인간과 자연이 살아가는 광경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씨를 뿌렸는데 씨에 자라는 모양보다도 누가 와서 뿌리지도 않았는데 많은 잡초들이 더 많이 더 싱싱하게 자라는 것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쩌면 진실이 감추어지고 거짓이 난무(유언비어)하는 거짓말 속에서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진실을 외면 한 체 뿌린 씨앗이 아닌 잡초(거짓.. 더보기
[특급낙타요리] 아랍결혼식의 최고의 별미 낙타 특급낙타요리"아랍결혼식의 최고의 별미 낙타 아랍의 결혼식에서 진귀한 요리는 낙타 통구이가 최고다. 달걀을 삶아서 닭의 배 속을 가득 채우고 그 닭을 다시 양의 배 속을 채운 뒤 그 양을 다시 낙타의 배 속을 채워 이틀 동안 푸 찌는 요리가 낙타 통구이 요리라는 것이다. 맛나고 귀한 낙타를 통째로 요리하는 데는 요리법도 까다롭고 가격이 엄청 비싸며 암컷 낙타만 해도 2만~ 3만 달러를 호가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전 재산을 털어서 환대한다는 이유가 비롯된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아랍권 최고의 환대인 낙타요리를 두 번이 받았다고 해서 세계에 화제다. ​ ​​아랍권에서는 낙타는 생존과 직결되어 있고 낙타는 400kg 이상의 무거운 짊을 싣고 물 한모금 안마시고 400km를 이동한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