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세판

채소밭에 경고장(警告狀) 채소밭에 경고장(警告狀) 모든 씨는 싹이 나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사람도 태어나서 장가를 가서 자식이 태어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합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씨뿌릴 때부터 기온변화가 심하더니 고구마 모종도 1단에 9000원 10단을 심었는데 아침 찬 기운에 얼어 죽어 다시 심어야 했으며 지금은 그럭저럭 잘 자라고 있어 고구마 넝쿨이 뻗어 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농사짓는 즐거움에 밭에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이모종입니다. 오이도 모종하고 찬 기온이 몰려와 하루아침에 말라죽어 여러 날을 기다리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오이를 심었는데 쑥쑥 자라야 하는 오이가 시들거리고 여느 때 같으면 오이를 따먹어도 여러 차례 따먹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 못난 자식에게 손이 더 간다고 다른 작물 보다 물을 .. 더보기
법원의 삼심제도(三審制度) 법원의 삼심제도(三審制度) 일상에서 삼세판에 끝나는 결과가 법원의 삼심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내기장기 점심내기 가위 바위 보를 해도 삼세판을 해야 결판이 납니다. 2승1패에 승패가 갈리며 야구에서도 3판2승제가 법원의 삼심제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원 원칙이 삼심제도(三審制度)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공정하기에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생각입니다. 억울한 재판을 당하지 않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재판에 삼세판 삼심제도의 재판을 걸쳐 판결이 나며 법원의 판결은 무엇보다 공정하기 위해 이미지로 내세우는 것이 공정(公正)한 저울입니다. 눈을 가리고 저울질을 하는 것은 편파(偏頗)적이지 않으며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러운 없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증거에 따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