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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꽃

오빠와 누이 목련과 연꽃 오빠와 누이 목련과 연꽃 하나님은 진흙탕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도 부패하지 않고 정절을 지켜가는 순백의 연꽃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소원대로 천사 같은 예뿐 연꽃을 피웠으니 하늘로 올라오라 하셨습니다. 연꽃은 아직은 세상에 남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싶다고 남았습니다. 더러는 하늘로 올라가다 세상을 내려다보니 아직도 거짓말이 난무하고 세상이 걱정되어 뒤돌아 본 연꽃은 나무에 매달려 목련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며 목련은 천사의 날개를 펴고 하늘에 오를 날개짓을 합니다. 연꽃처럼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메달렸다. 하여 목련꽃이라 합니다. 그것 그럴 것이 천사같은 아름다운 자태와 고고함이 넘치고 순백의 색깔과 잔잔한 품격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손길위에 만들어져 아름다운세상을 나타내는 모습이라 생각합.. 더보기
봄 처녀의 마음에서 꽃이 피어난다. 봄 처녀의 마음에서 꽃이 피어난다. 우리는 처녀를 꽃다운 나이라 말합니다. 남자와의 성적 경험이 없는 여자를 처녀라 합니다. 봄이 찾아오니 거리나 들녘에 꽃이 가득하니 신랑이 신부를 위해 꽃을 심어 가꾸어 놓았다는 생각에 빠져들 때가 있으며 꽃들이 처녀의 맑고 생생한 모습 같아 가까이 다가가 꽃향기도 맡아보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이제 막 꽃 몽우리에서 터져 나올 것 같은 꽃이 세상에 사랑 찾아 나오는 처녀의 아리따운 모습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장미꽃다발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자 꽃가게에 들려 꽃을 살펴보지만 생각해 보면 꽃 축제나 자연에서 피어난 꽃길을 둘이서 걷는다면 장미를 선물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본래 꽃과 같아 착하고 바르며 예쁘게 .. 더보기
내일도 시들지 않는 꽃 내일도 시들지 않는 꽃 내일은 시들지 않는 꽃은 없는 것일까?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는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면 왠지 내 자신의 앞날의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아 슬퍼집니다. 인생이 살아있다는 것은 모양과 색깔과 제멋대로 향기를 뿜어가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도 내일이면 시들어 버리는 꽃들이 인생들의 삶과 비슷하여 내일도 시들지 않는 꽃은 없는가 생각합니다. 꽃들은 가냘픈 몸매를 유지하며 천사의 날개를 달고 화려하게 피어나는 모습 같지만 지나가는 바람에 아름다운 꽃들의 화려함과 향기도 세상 부귀영화를 한 몸에 지니고 태어난 것 같지만 잠깐의 인생을 마감하고 바람에 휘날리며 떨어져 땅위를 구르는 한 잎의 꽃들이 인생들이 살다가 바람결에 삶을 마감하고 흩어지는 초라한 모습과 비슷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