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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오빠와 누이 목련과 연꽃

오빠와 누이 목련과 연꽃

 

하나님은 진흙탕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도 부패하지 않고 정절을 지켜가는 순백의 연꽃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소원대로 천사 같은 예뿐 연꽃을 피웠으니 하늘로 올라오라 하셨습니다. 연꽃은 아직은 세상에 남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싶다고 남았습니다.

 

 

더러는 하늘로 올라가다 세상을 내려다보니 아직도 거짓말이 난무하고 세상이 걱정되어 뒤돌아 본 연꽃은 나무에 매달려 목련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바람이 불며 목련은 천사의 날개를 펴고 하늘에 오를 날개짓을 합니다.

 

 

연꽃처럼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메달렸다. 하여 목련꽃이라 합니다. 그것 그럴 것이 천사같은 아름다운 자태와 고고함이 넘치고 순백의 색깔과 잔잔한 품격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손길위에 만들어져 아름다운세상을 나타내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오빠와 누이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처럼 연꽃과 목련 같은 고운 마음을 품고 태어나 세상이 조금은 찌들고 부패할찌라도 목련의 고운 손길로 다듬어 주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목련꽃 아래서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