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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고향

4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창밖으로 보이는 4월은 그야말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입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 피었습니다. 4월은 아름다운 계절이며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기위해 고목에서도 싹이 나서 자신이 살아있는 것과 누구인가의 존재를 알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계절입니다. 4월은 놓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전에 고향에 하얗고 붉게 피어있던 사과꽃 배꽃의 향연을 보기위해 강줄기를 따라 달리다보면 굴뚝에 연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향생각에 젖어들게 되고 어느 시인의 글처럼 송사리 잡아가며 놀았던 동무들이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나 그리워집니다. 추석이나 설날에 고향에 내려가도 어릴 적에 헤어져 소식이 감감한 동무들은 보이지 않고 같이 놀자고 뒤쫓아 다니던 여자아.. 더보기
토종닭과 토종옥수수의 고백 토종닭과 토종옥수수의 고백. 우리는 일상에서 삼계탕이나 닭볶음탕을 드실 때 닭장에서 사료를 먹여 키우는 양계 닭을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 또 집주변이나 닭은 놓아 먹여 벌레를 잡아먹고 지렁이를 잡아먹고 자란 닭을 토종닭이라 먹게 됩니다. 우리나라 혈통의 토종닭은 우리가 생각하는 야생에서 기른 닭을 놓아먹여서 키운 닭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통을 이어가는 토종닭은 양계장에서 기르는 닭과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나라 토종닭은 매섭고 날카로워 닭이나 짐승을 채어가는 거칠고 사나운 매가 달려들어도 싸우기 위해 달려들고 더군다나 자기 쌔끼들을 몸 안 품어 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정면도전으로 싸움을 걸어 지지 않은 닭이 정통의 토종닭입니다. 토종의 시작은 우리가 여름철에 드시는 옥수수도 토종옥수수를 접목해서 굵고 맛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