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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설날이 가까워지니 연휴를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추석날에는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올랐는데 설날에는 눈이 내려 길도 미끄럽고 날씨가 추워져 산이나 여행도 갈 수 없고 조상님께 차례를 드려야 합니다.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님을 떠올리며 조상님이 있었기에 내가 태어나고 조상님이 이루어 놓은 밭에서 생산되는 열매들과 채소들을 먹는다는 생각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행복도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에 차려지는 홍동백서를 떠올리면 붉은 색깔의 과일은 동쪽에 배열하고 하얀색 과일은 서쪽에 배열하고 포는 좌편 식혜는 우편 생선머리는 동편 대추 밤 배 감 순서대로 준비하는 며느리는 괴롭습니다. 신위께서 앉자 계신 방향으로 편하게 드실 수 있.. 더보기
불효자식이 더 효자노릇 한다 불효자식이 더 효자노릇 한다 자식을 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배운 자식이 부모님과 생각과 의견차이가 엇갈리고 부모님 생각보다 배운 자식이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덜 가르치고 덜 배운 불효한 자식은 겉으로는 덜렁거리지만 속으로는 알차고 누구보다도 부모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며 자신의 뜻보다는 부모님 의견을 더 존중하고 따르려 한다는 것입니다 설마하니 그럴리가 있겠냐고 질문 할지 모르지만 덜 배운 자식보다 많이 배운 자식이 부모님과 가정에서의 문제에 더 비협조적이고 자기 생각에 벗어나면 따르지 않지만 덜 배운 자식은 대부분 협조적이며 더 효자다운 구석이 있다는 것이 어른들의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칠월칠석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의 사랑. 오작교는 사랑을 연결하는 다리인가? 까마귀와 까치가 날개를 펴고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전설이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날 수 있는 오작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옥황상제의 딸 직녀와 소똥 치우는 사내 견우는 사랑을 하게 되고 이것을 알게 된 옥황상제는 둘이 결혼을 시켰는데 결혼을 하자 베짜는 일을 좋아 했던 직녀와 소몰이꾼 견우는 일손을 놓고 놀기만 좋아하게 되어 남들아 가꾸어 놓은 꽃밭을 뭉개고 놀러 다니기에 바빠서 옥황상제는 둘을 동서로 갈라놓아 1년에 한번 만나게 했다는 전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든지 사랑하고 만날 수가 있다는 생각에 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칠월칠석 어찌하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 이지만 살다보면 결혼이 옳은.. 더보기
세상 살아가는 사람이야기 세상 살아가는 사람이야기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이라 말하고 있지만 살아있었던 시간이 지나고 죽음의 세계가 다가온다면 죽는다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것은 인간이기에 그렇습니다. 태어났다는 사실하고 죽어야 된다는 사실이 명백하다면 태어난 것이 좋은 것인지 태어나지 말아야 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부처님한테 물어볼 것인가 하나님께 물어야 될 것인가. 인간은 어디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 존재하고 있지도 않는 것 같으면서도 있어야 되는 것이 현실이고 어쩌면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가고 태어나자마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앞길을 막아서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세상의 욕심과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근심의 세계를 벗어나 영원한 진리의 세계를 깨닫는 것이 바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