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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설날이 가까워지니 연휴를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추석날에는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올랐는데 설날에는 눈이 내려 길도 미끄럽고 날씨가 추워져 산이나 여행도 갈 수 없고 조상님께 차례를 드려야 합니다.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님을 떠올리며 조상님이 있었기에 내가 태어나고 조상님이 이루어 놓은 밭에서 생산되는 열매들과 채소들을 먹는다는 생각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행복도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에 차려지는 홍동백서를 떠올리면 붉은 색깔의 과일은 동쪽에 배열하고 하얀색 과일은 서쪽에 배열하고 포는 좌편 식혜는 우편 생선머리는 동편 대추 밤 배 감 순서대로 준비하는 며느리는 괴롭습니다. 신위께서 앉자 계신 방향으로 편하게 드실 수 있.. 더보기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받으시는가?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받으시는가? 보이지 않고 혼령으로 오시는 조상님의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올바른 차례상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명절 차례상은 조상님께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 해가 바뀌게 된 것을 알린다는 것이며 예를 따르면 홍동백서 동쪽에는 붉은 과일 서쪽에는 힌 과일이 놓이게 되는데 왜 동쪽에 붉은 과일을 놓는 것인가 생각하면 동쪽에서 붉은 해가 새롭게 솟아오르기 때문에 붉은 과일을 주신 하늘의 은혜를 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쪽에는 익힌 나물 동쪽에는 생김치를 놓는 것은 동쪽은 하늘이라 자연 그대로의 것을 서쪽은 땅이라 땅에서 소산하여 인간들이 먹는 익힌 나물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차례상에 올리지 말아야 것은 차례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은 삼치 꽁치 갈치 치자가 들어가는 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