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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하늘나라 가는 길에 피어있는 꽃

하늘나라 가는 길에 피어있는 꽃

 

 

봄이되 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이 도시의 강변이나

길거리골목마다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하며 하늘에서 내리는

햇빛과 이슬과 바람으로 피어났구나 생각은 어제까지 였습니다.

 

 

오늘은 영롱한 색을  띄우며 앙상한 가지에서 솟아나기 시작한

꽃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반기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는

영혼들을 반기기 위해 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을 98세를 살고 돌아가신 육체를 화장을 시키며 생각하기를

수많은 시간을 살다가 이제는 하늘나라로 돌아가지만 남은 것이라고는 한줌의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리면 꽃이 반겨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화장터에는 유명시인이 쓴 글이 현관 입구에 결려 있는데 부모님의

씨를 받아 태어나서 때로는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도 하고 때로는 행복하며

사람의 가치를 찾아가며 후회 없는 삶을 찾아 노력도 했지만

 

 

 

 

화장터에 와서 한줌의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보니

인생이 무엇인가 모두가 죽음으로 가는 것을 어찌하란 말인가 그래도

태어나서 잠시 머물렀지만 남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생의 시작이 육체가 아니라 영혼의 삶의 시작을 위하여

육체의 씨로 태어나 육체와 함께 존재하여 영혼과 하나가 되는 방법을 찾

못하여 결국은 육체와 영혼이 가라져 죽음에 이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육체는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지만 이제 영혼은 하늘나라 하나님

앞에 나가 그동안 살아왔던 시간과 행실에 대하여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봄이 되어 피어나는 꽃들이 하늘 길을 밝혀주는

이름 모를 꽃들이라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