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소박한 소원
어릴 적 소원을 간직하며 살았어도 나이가 들며 잊기
마련인가 보다 나 자신이 어릴 적 소원은 무엇이었는지 생각도 해보고
결혼 전 아내가 바라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한 가지라도 해줄 수 있으면 그 소원을
들어 주고 싶어 지난날을 더듬어 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슬쩍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결혼 전
좋아 지낼 때 앞으로의 소원이나 하고 싶은 일들 이야기한적
있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이 나질 않는데 무엇냐고..
세월이 흘렀지만 단 한 가지라도 하고 싶은 일들
하고 살았는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젊은 시절 공부만 하다 보니 아무것도
못해서 소원이라기보다 바램이 결혼하면 남편과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다니고 맛난 음식도 맛보는 여행하고 싶다는 말에
이번 주말부터라도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차곡차곡 누비며
아내의 소박한 소원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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