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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소주 20도를 치약으로 쓰는 나라

소주 20도를 소독약으로 쓰는 이유

 

 

2017년 12월 중순에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습니다

이가 흔들리니 빼야 한다기에 겁이 나고 다른 방법이 없는가.

생각해 보려고 빼는 것을 미루고 나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가 안 좋은 편이라 혼자서

망설이다가 빨강 병마개에 담긴 소주20도짜리 소주를 아침마다

한 잔입안에 물고 있으면 좋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입안이 얼얼하고 쓰리더니 차츰 적응이 되고

소독이 된 느낌도 오고 아픈 이도 사그라들고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아프고 괴롭히더니 한 달이 넘어서자

 

 

완전히는 아녀도 이를 아직 빼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알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잇몸이나 이가 아플 때에 많이들  빨강

병마개 20도 짜리 소주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소주 한잔을 입안에 물고 있다가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를 빼야 될지 아니면 버티다가

치료가 될지 효과는 있는 것 같은데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