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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매서운 겨울추위가 가슴까지 파고듭니다.

매서운 겨울추위가 가슴까지 파고듭니다.

 

 

슬픔이 밀려오는 겨울이기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만물들조차도 눈내리는 추운 겨울 속에서

몸을 움 추리고 자연은 동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은 얼어붙은 땅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 슬픔에 매서운 추위가 밀려오고 살아 계실 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아픔이 밀려옵니다.

 

 

 

 

들려오는 뉴스는 화제로 인하여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가족들의 고통을 피부로 느끼니 겨울이 더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 겨울이 매섭게 추워집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질서가 없고 불법투성이며

하나같이 제대로 지어지고 만들어 놓은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고 나서야 외양간을 고치는 어둠의 겨울입니다

 

 

 

 

겨울은 뜻밖에 겨울이라 얼어붙은 땅속에서 가느다란

생명의 싹이 솟아나기 위해 땅의 기운을 받고 조금씩 힘을 내어

살고자 몸부림치는데 사람들은 참담한 겨울 속에 있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도 따뜻한 봄이 올 것 같지 않는

어둡고 칙칙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을 아닐까?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매서운 추위가 뼈 속까지 파고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