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에 먹는 것만은 아니다.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잡곡을 넣어 밥을 지어 먹는다.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대보름에 먹는 이유가 긴 겨울을 지내다보니 영양소가 빠져나가 농사를 시작하려면 힘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조상님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절식이며 오곡밥을 정월대보름에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들이 농사에 필요한 씨앗을 심고 거두어 살아가기 때문에 하늘에 감사에 대한 의례절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간이 의지할 것은 자연과 하늘이며.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다시 시작되는 한해의 농사를 아무 탈 없이 마치게 해달라는 풍습으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를 하여 잡귀를 없애고 묵은 나물 부럼 깨기의 음식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준다는 생각입니다.
정월대보름에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보름달을 바라보며 하늘에 소원을 빌고 아침에 일어나 부럼을 깨서 먹고 액운을 멀리하고 여러 가지 씨앗으로 섞어지은 오곡밥을 먹고 건강과 하늘에 감사하고 가정뿐만이 아니라 나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것이 항상 하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인생들이 건강하게 백세를 살아갈 수 있기에 조상님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담겨져 있다는 생각입니다.
해는 동쪽에서 날마다 떠오르지만 달은 초생달에서 반달 보름달로 바꾸어지지만 해는 항상 변함이 없는 것은 하늘과 자연을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은 한분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며 달은 차고 기운다는 것은 인생들을 기준하여 해처럼 둥글게 남아 있지 못하고 초생달에서 반달로 반달에서 둥근달로 계속 반복하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들어서 하나님 뜻 안에 살면 해를 닮아가지만 다시 뒤 걸음질치는 모습을 달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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