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을은 오고 있습니다.
2018년 7월과 8월은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몇 십 년만에 찾아온 푹푹 찌는 가마솥 폭염에 나무들은 비틀거리고 만물은 눈치를 살피며 숨죽이고 하늘에서 언제 비를 내려주시려나 기다렸지만 매정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동안은 잘하겠지 안타까운 마음에 비를 자주 내려주셨지만 이제는 인간들의 범죄 함에 또 다시 속지 않는다는 다짐을 하셨는지 천둥번개를 움켜잡고 꼼짝 못하게 만들며 하늘에서 용광로 속의 인간들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9월은 오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덴의 동쪽이라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한 나라를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 가운데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사계절이 멈추지 않고 순환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아무리 폭염이 지속되더라도 하나님께서 슬그머니 밤에는 이슬을 내리셔서 비록 포도 알이 탱탱하지는 않더라고 잘 익어가고 모든 과일들이 순조롭게 추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노엽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사단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늘은 인간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하늘이 속 타는 농부의 마음이나 폭염에 힘들어 하는 만물들을 모를 리가 없으며 지구촌의 인생들이 모두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기에 폭염 속에 깨달음을 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용서의 하나님께서 그래도 가을을 만들어 주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만다행 (千萬多幸)입니다 (1) | 2018.08.25 |
---|---|
태풍 솔릭과 과수농가. (1) | 2018.08.24 |
아름다운 우리나라 광복절을 노래하라. (1) | 2018.08.14 |
글과 소리의 표현의 방법 (2) | 2018.08.11 |
천만금(千萬金)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지옥의 생수 (1) | 2018.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