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
들녘에 나가보며 봄에 씨를 뿌렸거나 봄에 밭을 갈아엎고 거름을 준 결과가 채소와 과일이 익어가는 모양에서 나타나고 있는 광경입니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않고 베짱이마냥 게을러서 늘어지게 잠만 잤다가는 가을이 되어 추수 때가 되어도 뿌려놓은 씨앗이 없어 남들이 수확할 때에 지난시간을 한탄하며 슬피 울어야 합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두려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씨는 꼭 결과물이 나타나기 때문에 거짓이 없고 진실하다는 생각이며 들녘에 익어가는 과일들을 바라보면 무더위에도 열심히 게으르지 않고 자라주어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와 추수 (1) | 2018.09.08 |
---|---|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 (1) | 2018.09.05 |
태고이후 초락도 사말생초 신천지(新天地) (1) | 2018.08.31 |
하늘에 보내는 편지 (1) | 2018.08.28 |
천만다행 (千萬多幸)입니다 (1) | 201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