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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가시 밤송이에서 인생을 배우다.

가시 밤송이에서 인생을 배우다.

 

의 밤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나무가되고 자신과 모양이 같은 밤송이가 열리는 모습에서 남자와 여가 만나 사랑을 하고 하나의 밤톨 같은 씨 자식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며 밤톨이 자기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 옷을 입고 겹겹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에서 얼러주고 않아주고 입혀주며 아이를 기르는 부모와 마음과 같다는 느낌이며  밤톨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로 감싸고 집안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은 부모의 감싸않은 자식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산에 나가보면 밤송이가 벌어져 아이를 낳고 있다는 느낌은 추수 때가 되니 품었던 자식을 토해내고 모두의 살길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 사람의 행동과 같습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밤나무도 가시로 무장을 하고 자식을 보호하는데 사람은 어떻겠는가를  생각하면 사람이나 나무나 동물이나 곤충이나 모두가 종족을 낳아 이어가려는 모양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하고 있기에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살아있는 것이 행복입니다.

 

 

달리생각하면 대부분 밤은 한톨 아니면 세톨 정도 밤알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들딸 구별 말고 하나 아니면 둘 낳아 잘 기른다는 생각이고 인간과 같이 자신과 밤톨을 살피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여려 겹 감싸고 떫은 겉옷을 입어 여러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며 인간을 넘어서 자식사랑을 따를 자가 없다는 생각에 밤송이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비록 밤의 향기는 밤톨에는 없지만 밤꽃의 짙은 향기에 나비와 벌이 날아들고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데 제일 좋은 장소가 밤꽃이 피어있는 밤나무가 아래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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