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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처녀의 마음에 찾아온 아카시아 향기

처녀의 마음에 찾아온  아카시아 향기

5월은 계절에 여왕입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는 계절이며 추수 때를 생각해서 열심히 농부의 손길이 바빠지는 계절이지만 하나님께서 제일 바쁘신 계절이 추수할 때도 바쁘시겠지만 먼저 추수하기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 하기에 5월이 제일 하나님의 손길이 바쁘시고 씨에서 솟아나는 싹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에 감탄합니다. 

5월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다운 나이의 처녀가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계절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싱싱한 푸른 5월의 계절에 겨울 내 숨죽이던 꽃들이 피기 시작하며 꽃다운 처녀들이 마음이 설레며 산에 진달래 철쭉 피어나고 우리나라 금수강산이 하늘에서 내려주는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품고 꽃이 피어납니다.

5월의 우리나라 금수강산은 하늘의 정원처럼 천지를 12가지 무지개 색으로  꽃 세상으로 물들이고 깊은 산 골짝이 까지 사람이나 짐승이나 벌레들과 벌과 나비들까지 꽃을 찾아 날아드니 맑은 마음을 가진 처녀의 가슴에도 꽃이 아니 필수가 없다는 생각에 더군다나 5월에 피는 아카시아 향기는 하얀 천사의 마음에 담기 꽃이라 생각합니다.

계절을 잊고 살아가는 빠르고 복잡한 세상 지하철에서 스쳐 지나는 처녀의 옷깃에서 처녀는 스쳐 지나갔지만 처녀가 남기고간 아카시아 향기가 지하철을 가득채우고 있었으며 벌써 산과 들녘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하겠구나. 아름다운 5월 향기의 아카시아 꽃을 잊을 뻔 했다는 생각에 아카시아 향기를 찾아 산으로 나갔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깊은 산에 들어가 아카시아 꽃을 한 박스 따왔습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나라 강산이 향기로 덮혀 있다는 생각에 젖어가며 아카시아 꽃을 말려 차로 마시고 떡을 만들고 부추 전을 만드는 것처럼 꽃 튀김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카시아 샐러드를 하려고 합니다.  5월의 아카시아 향기를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