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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행 대천해수욕장" 둘이서 걷는 모랫길

바다여행 대천해수욕장" 둘이서 걷는 모랫길

바다를 바라보면 지루하지 않습니다.

바다는 무엇을 말해도 다 들어주고 있습니다.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물거품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허전하고 답답해 바다에 나가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누구는 바다는 넓어 어머니 품 안 같다고 했습니다.

바다는 힘들 때 마음을 잡아주는 어머니 손목이라 했습니다.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계절이 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랫길이 파도에 쓸려 없어지는 발자국을 남기며 바다로 나갑니다.

남녀가 손을 잡고 바닷물이 밀려오는 모래 바닷길을 걸어 보고 싶다는 충동에 혼자서 걸어 봅니다.

갈매기 옆으로 날아와 끼룩거리며 질문을 합니다.

살아 있을 때 마음껏 여행하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세상을  눈으로 확인하라고 합니다.

바다에 나와 작은 의자를 손에 들고 와 펼치고 앉아 바다와 소통하고 바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다와 하나가 되면 바다는 밀려왔다 밀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