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주여행" 공주 의당 자연 생태공원 연꽃이 만개

주말 공주여행" 공주 의당 자연 생태공원 연꽃 만개

주말에는 공주 의당을 가보세요 공주 시가지에서 5분 거리 의당 정안천 생태공원에 연꽃이 만발했습니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빨리 피기도 하는 연꽃이 아름다운 여인의 치마저고리처럼 자태를 뽐내며 지나가는 일손들의 가던 길을 멈추게 하고 연꽃을 바라보며  감탄하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넓은 연잎 사이로 아기의 얼굴같이 연꽃이 쏙 내밀고 있으며 장독대 뒤에 숨어 더위를 식히려는 여인이 물바가지로 등에 물을 끼얹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상상케 하는   연꽃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연잎이나 연꽃에 빗방울이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빗방울이 또르르 굴러 커다란 연잎에서 굴러 떨어지는 모양이 아이들이 시소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양이 그립기 때문이며 예전에 어릴 적에 겨울에 미끄럼 생각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에 연꽃 중앙에 앉아 계신 부처님이 떠오르는 것은 연꽃은 밝고 순진하며 거짓이 없다는 느낌에 누구나 연꽃을 바라보며 순수한 마음을 닮아 가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주말에 공주여행이 즐거운 것은 깊은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의 고장이며 많은 유적들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현장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공주여행이 즐거운 것은 공주에 오시면 어머니 품 안에 들어온 것처럼 포근하고 어머니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왠지 시골 고향에 와서 다리 펴고 눕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말에는 공주 여행하세요. 바람이 불어주면 아주 아리따운 처녀가 우리의 전통 가락에 따라 춤사위로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다는 느낌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도시 여행하기 좋은 공주에는 맛있는 맛집도 많아 다른 고장에서 맛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음식을 즐겨 드실 수가 있어 좋습니다.

시원한 원두막에 앉아 바람과 연꽃들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 다들 무슨 사연으로 이 세상에 피어났는지 물어보세요. 연꽃들이 날개를 펴고 입을 벌려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