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고의 전국 여행지 안내

대전가볼만한여행지" 천태종 광수사

대전 가볼 만한 여행지" 천태종 광수사

꼭 절에 안 다녀도 넉넉함을 알게 되고 왠지 절에 가면 마음이 비워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초파일이 되면 신도들이 켜놓은 등이 보기가 좋고 초파일이나 지나가다 절에 들려 피어있는 꽃이나 쌓여있는 기왓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껴보고 가게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절에 다니던 교회에 다니던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도들 따라 교회에 나가 예수 탄생을 같이 즐거워하고 준비한 다과도 나누어 먹으며 함께 즐거워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때로는 부활절에 계란을 예쁘게 색칠해서 나누어 주는데 계란이 깨어나면 병아리가 된다는 까닭도 좋습니다. 

대전에 가볼 만한 여행지 천태종 광수사에 입구에는 포대화상이 넉넉한 웃음으로 반겨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우리말로 개나리 봇 집 기다란 나무에 걸쳐 메고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동냥한 돈이나 곡식이나 음식들을 나누어 주고 다니셨던 하늘에서 내려온 미륵이라 불리시는 포대화상의 발자취에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포대화상의 웃음에 세상이 다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고 자유스럽게 다니면서 얻은 곡식들을 나누어 주고 다니셨다는 사실에 나눔과 채워지는 욕심이 아니라 비워가는 자세를 배우게 되는 것은 우릿말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 욕심에서 깨어나야 모든 것이 편안해진다는 느낌입니다. 

천태종 광수사에는 피어있는 꽃들도 어느 꽃보다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이며 7월에는 연못에 연꽃이 피어 있어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천태종 광수사 바위 위에 걸터앉아  꽃을 보고 새소리 듣고 지나가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면서 살아온 시간을 떠올리며 맑은 하늘에 구름도 바라보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도 느껴보는 것도 여유라 느껴보네요

대전 여행길에 천태종 광수사에 다녀가시면  세상에 메여 있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포대화상의 미소 짓는 얼굴에서 마음에 자유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