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하늘이여 비를 내려주세요.
농작물이 계속되는 더위에 견디지 못하고 비가 내리기를
목 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것은 도시의 슈퍼에서 사다먹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전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채소가게나 슈퍼에서 시다먹기 때문에 농작물이 저절로 자라서
배달되는 줄 알고 돈으로 사다 먹는다 하지만 밭에 나가보면 도시사람들은
정말 채소를 귀하게 생각하고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가 계속해서 오지 않아 밭은 말라가고 농작물은 비틀거리지만
하늘도 땅에서도 물이 말라가 농부의 마음은 더위보다 더 타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알맞게 비가 내려주며 고맙지만
햇빛과 비와 바람은 인간의 힘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 인간의
머리와 능력으로 지하수를 파도 물이 고갈되어 나오지 않는다는 현실을 바라보며
그동안도 하늘은 인간들 곁에서 많이 도와주었다는 생각입니다
채소 잎 하나 흔히 먹는 상추 잎 하나라도 물의 귀중함을 깨달아
귀하고 하늘에서 기르고 물을 주고 있다는 감사함으로 더위에 밭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애타는 농부의 마음에 흡족한 단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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