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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효자와 불효자는 누구인가?

효자와 불효자는 누구인가?

 

부모님을 더 생각나게 하는 때가 매서운 겨울이라는 생각입니다

가족과 함께 살아가시는 부모님은 자식들이 항상 곁에서 보살피니 어려움을 함께

지켜보고 나눌 수가 있지만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은 겨울이 걱정입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것이 가물치입니다 가물치는 잉어와 함께

산모들의 몸조리에 달여서 많이 드시는 물고기로 알고 있지만 가물치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하니 먹이를 찾을 수가 없어 배고픔을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은 태어나면서 천부적으로 어미가

 굶어 죽는 것을 깨닫고는  어미가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서로가 자진해서

어미의 입속에 뛰어들어 굶주린 배를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새끼들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어미가 눈을 뜰 때쯤이면 살아남아 있는

새끼들은 십분의 일도 안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어미를 위해 어린 생명을 부모를

위해 희생하는 가물치야말로 진정한 효자 물고기라는 생각입니다

겨울이 되니 가물치가 생각납니다.